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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환하게 웃는 커플 사진... 뉴욕 결혼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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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환하게 웃는 커플 사진... 뉴욕 결혼식 풍경

입력
2022.10.13 17:30
수정
2022.10.29 12:29
0 0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결혼식... 엄지원, 정려원 참석
바다 보이는 테라스에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 밟아

부부가 된 공효진·케빈 오. 매니지먼트 숲 제공, 케빈 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부부가 된 공효진·케빈 오. 매니지먼트 숲 제공, 케빈 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공효진이 미국 뉴욕에서 연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효진이 미국 뉴욕에서 연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밖이 훤히 보이는 문 옆엔 나무집게로 공효진(42)과 케빈 오(32·오원근)가 데이트하며 함께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환하게 웃으며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또 다른 벽엔 색색의 도넛이 장신구처럼 걸려 있었다고 한다. 공효진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테라스에서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를 밟았다. 바다와 꽃 내음이 가득한 식장에서 하객들은 공효진·케빈 오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13일 부부 지인을 통해 전해들은 공효진·케빈 오 부부의 결혼식 풍경이다.

공효진과 케빈오 결혼식장에 놓인 도너츠 장식.

공효진과 케빈오 결혼식장에 놓인 도너츠 장식.


공효진과 케빈오가 결혼반지를 낀 두 손을 꼭 잡고 있다. 공효진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공효진과 케빈오가 결혼반지를 낀 두 손을 꼭 잡고 있다. 공효진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공효진·케빈 오 부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식엔 엄지원과 정려원 등 공효진의 '절친'들이 참석했다. 엄지원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끝낸 뒤 뉴욕으로 향했고, 정려원은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참석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공효진 결혼식 풍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공효진 결혼식 풍경.

공효진은 케빈 오와 손을 꼭 잡고 찍은 사진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결혼 소식을 대신했다. 사진에서 둘은 결혼반지를 낀 채 똑같은 시계를 차고 있었다. 공효진은 시폰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렸다. 그 앞엔 스니커즈가 놓여 있고, 빨간색 양말이 벗겨져 있었다. 캐주얼 하면서도 우아함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의상과 소품이었다.

결혼식 전 공효진이 시폰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

결혼식 전 공효진이 시폰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


공효진이 결혼식에서 든 부케.

공효진이 결혼식에서 든 부케.

결혼을 한 두 사람은 바로 본업을 이어간다. 공효진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장에 다시 합류하고, 케빈 오는 11월 새 앨범을 낸다.

둘의 교제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공효진이 손예진·현빈(40) 커플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뒤였다. 공효진과 케빈 오의 핑크빛 교류는 SNS에서 일찌감치 감지되기도 했다. 공효진은 올 초 케빈 오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 누리꾼들로부터 회자됐다. 공효진은 2020년 3월 케빈 오가 부른 '애니 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재생)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한국 로맨스 드라마와 영화의 간판이다. '네 멋대로 해라'와 '상두야 학교가자'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를 비롯해 '품행제로' '가족의 탄생'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의 영화를 흥행시키며 배우로 입지를 쌓았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 후 '어제 오늘 내일' 등을 냈다. 쓸쓸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으로 차세대 로커로 주목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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