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산업박람회·대구커피&카페박람회
20~23일 대구 엑스코 동관 5, 6홀
식품·커피 업체 등 273개 총 520개 부스 가동
따로국밥, 납작만두 등 대구 10미(味)와 밀키트, 지역의 커피가 '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서 선보인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23일 4일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동관 5, 6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 업체 등 170개 사가 부스 240곳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이 참가해 대구 10미를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의 관할 휴게소 32곳은 박람회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특별관에서 대구 10미 중 따로국밥과 휴게소 대표 메뉴를 내놓는다. 대구10미는 따로국밥과 동인동찜갈비 막창 논메기매운탕 무침회 납작만두 복어불고기 야끼우동 뭉티기 누른국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는 지난해 10월부터 따로국밥과 동인동찜갈비 납작만두 무침회 등 대구 10미 중 4종류 음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대구 지역 외식업체 100곳은 직접 개발한 밀키트를 앞세워 시식과 판촉에 나서 온라인 유통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와 비건식품도 선보인다.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서는 커피머신 등 장비업체 40여 개와 핸즈커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업체 20개 등 103개사가 부스 280곳에서 홍보와 창업 노하우, 성공비결 전수에 나선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김병기 프릳츠커피 대표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11시 바리스타인 심재범 작가, 같은 날 오후 1시 엄성진 로앤엄 대표가 예비창업자와 커피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공스토리와 경영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한다.
베이커리도 대구시의 빵인 '대빵'을 선보인다.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부 소속 제빵사 등은 1, 2대 대빵인 애플모카빵과 애플파이빵 총 200개를 준비해 홍보와 판촉에 나선다.
이밖에 대구 지역 4개 상인회가 참가하는 대구먹거리골목관이 가동되고 커피역사관과 대구커피브랜드관 등에서는 대구의 커피 역사와 우수 커피 브랜드도 홍보한다.
경연대회도 열린다. 요리 제과 칵테일 3개분야 6개 부문 경연과 로스팅과 핸드드립 부문 2022대구커피챔피언십, 2022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도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대구의 맛' 가수 김나희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큰 변화와 위기를 겪고 있는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를 공유해 지역 식품·외식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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