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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일·톡채널도 복구"...오전 11시 대국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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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일·톡채널도 복구"...오전 11시 대국민사과

입력
2022.10.19 09:00
수정
2022.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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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역대 최장 기간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과학수사관들이 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성남=서재훈 기자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역대 최장 기간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과학수사관들이 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성남=서재훈 기자


SK C&C는 19일 오전 5시부터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뒀다가 15일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서비스들도 이르면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카카오 메일과 다음 메일,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들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메일은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톡채널 역시 주요 기능이 복구됐으며 오늘 오후 3시부터는 광고성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송금확인증·거래확인증·1:1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등 모든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 카카오는 "정상화된 서비스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성남 분당구 카카오사옥에서 이번 서비스 장애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아침 일찍 공지했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는 이 자리에서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에 대한 사과입장을 밝히고 장애원인 조사 및 보상대책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남궁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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