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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안문숙, '같이 삽시다' 합류…이경진·김청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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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안문숙, '같이 삽시다' 합류…이경진·김청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22.10.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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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합류했다. 프로그램 측은 안소영 안문숙이 기존 멤버들을 만나 색다른 시너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KBS2 제공

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합류했다. 프로그램 측은 안소영 안문숙이 기존 멤버들을 만나 색다른 시너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KBS2 제공

배우 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하차한 이경진 김청의 빈자리를 채운다.

19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측은 "안소영 안문숙이 새롭게 같이 살이 식구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안소영 안문숙이 기존 멤버들을 만나 색다른 시너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도 전했다. 안소영은 엉뚱하고 솔직한 반전 매력을 뽐냈고 안문숙은 환갑 막내의 저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이경진과 김청이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안소영 안문숙이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안소영은 1982년 영화 '애마 부인'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미국으로 떠나 방송계에서 멀어져 있던 그는 지난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 당시 안소영은 "이미지가 어릴 때부터 잘못된 것 같다. 나를 정말 야하게 본다"며 '애마 부인'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또한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겪었던 어려움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안문숙은 '서울 뚝배기' '오박사네 사람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귀여운 여인' 등 드라마는 물론 시트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안소영 안문숙은 제작진을 통해 멤버로 합류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안소영은 "누구와 같이 사는 게 26년 만이다"라며 "언니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잘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환갑에 막둥이라는 자리도, 대단한 분들과 함께 같이 살이를 한다는 것도 저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다. 남자를 만나서 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영 안문숙의 합류로 새로워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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