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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 채용되면 포상하는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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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 채용되면 포상하는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 개시

입력
2022.10.24 14:16
수정
2022.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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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스타트업) 알리콘은 24일 기업들의 수시 채용을 위한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알리콘에서 제공하는 '로켓펀치'에 등록된 50만 명의 공개 소개자료를 조회해 횟수 제한 없이 채용 제안을 할 수 있다. 로켓펀치는 경력과 활동 분야, 연결 인맥 등 구직자의 역량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제공한다.

기업에서 채용 제안을 받은 사람들도 로켓펀치를 통해 기업 정보와 채용 담당자, 기업 구성원의 공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가 기업을 파악해 기업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기업들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로켓펀치에 공개되는 자료를 작성하면 된다.

알리콘에서 새로 시작한 로켓펀치의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 이용 모습. 알리콘 제공

알리콘에서 새로 시작한 로켓펀치의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 이용 모습. 알리콘 제공

채용 절차도 간소화해서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가 문의, 면접 일정 조율, 합격 유무 등 채용 과정을 로켓펀치 메시지로 해결할 수 있다. 구직자의 업무 역량, 협업 능력 등 개인의 평판 조회도 로켓펀치에 게재된 주변인들의 추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콘은 기업들이 이 서비스로 직원을 뽑으면 해당 직원 연봉의 7%를 수수료로 받는다.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알리콘에서 50만 원을 포상한다. 소개 자료 작성, 기업 정보 및 채용 정보 등록은 무료다. 조민희 알리콘 공동대표는 "기업들이 로켓펀치의 프리미엄 채용 서비스를 이용하면 채용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콘은 주택 근처에 위치한 분산 사무실 '집무실’과 스타트업들을 위한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를 제공한다. 집무실은 서울 정동, 석촌, 왕십리 등 7군데 지점이 있다. 로켓펀치는 연간 순방문자 370만 명, 최근 2년간 쌓인 채용 정보가 약 15만 건에 이른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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