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사업, 10억 원 최종 확보
함안군은 경남도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서 12개 사업, 10억 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난 3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남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공모했으며, 군은 36건 사업을 신청했다.
이는 작년 18개 사업 공모 신청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로 창원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공모 신청이 높았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민주도형 7개 사업(도시군 연계협력형 5건·청년참여형 1건·생활안전형 1건), 주민자치형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시군 연계협력형 사업으로는 △칠원 중고등학교 안심 등하굣길 조성(3억 원) △고대와 현대가 만나는 '먼당길 아라가야 이야기 거리' 조성(8,000만 원) △익스트림스포츠 센터 '인라인 스케이트장 조성'(3억 원) △함의로 안심 등대길 조성(2억 원) △함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2,300만 원)이다.
청년참여형 사업으로 함안의 청년 전통문화 예술인(단체)과 청년창업인이 만드는 관광 패키지(3,000만 원), 생활안전형 사업으로 아라숲길 쉼터 팔각정 안전지킴이(1,500만 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주민자치형 사업으로는 △함주공원 둑방길 정비(3,000만 원) △테마가 있는 마우둘레길 등산로 조성(3,000만 원) △함안면 지역문화공원 조성(2,000만 원) △'군북에서 사계절 꽃길만 걸어요' 하천변 힐링 꽃길 조성(2,000만 원) △강나루 생태공원 작약단지 탐방로 조성(3,000만 원)이 선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내 최대 공모사업이 선정됐다"며 "내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도 다양한 의견 제안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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