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수습, 희생자에 깊은 애도 " 표현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2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 새벽에 안타까운 축제사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컨트롤타워와 긴밀하게 협조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경기도는 이번 축제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급차 49대 98명을 출동시켰다. 현장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소방본부 팀장급 2명도 급파했다.
김 지사는 “긴급대응팀장 출동 지령 이후 구조구급과장을 단장으로 한 14명의 긴급대응반 구성, 격상한 지휘 버스가 오전 3시쯤 현장에 출동했다”며 “접수된 실종자 3명(오전 6시 기준)에 대한 이동전화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새벽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수원 로데오거리, 안양범계역·1번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안산 중앙동 로데오거리, 부천 부천역광장, 분당 서현역·AK몰 로데오거리 등 도내 축제 예상 지역 8곳을 순찰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도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또 추가적인 안전순찰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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