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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연예계도 애도...공연·무대인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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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연예계도 애도...공연·무대인사 취소

입력
2022.10.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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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리멤버' 무대인사 취소 공지
박재정·먼데이 키즈 출연 공연도 취소

'자백'과 '리멤버'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 제공

'자백'과 '리멤버'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 제공

연예계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하며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30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 측은 이날 예정돼 있던 영화 '자백'과 '리멤버' 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예정이었던 '자백 무대인사 취소에 대한 안내를 드린다.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자백'의 주연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와 윤종석 감독은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개봉 주 무대인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경쟁작인 '리멤버' 주연 배우인 이성민 남주혁과 이일형 감독 역시 서울 일대 극장가를 돌며 개봉 주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피크박스 22-03(PEAKBOX 22-03)'의 30일 공연 또한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금일 공연에는 가수 박재정, 먼데이 키즈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경성아트컴은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취소를 공지하며 "관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 혼선과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예매티켓 취소 및 환불 절차에 대한 안내 사항은 각 예매처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자신의 SNS에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먼데이 키즈 측도 "사고 피해자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관람 예정이시던 관객분들께도 안타까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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