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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하우스' 최수종 "주민들과 따뜻함 나누며 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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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하우스' 최수종 "주민들과 따뜻함 나누며 살고파"

입력
2022.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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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하우스'에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수종은 주민들과 온기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밝힌다. KBS2 제공

'세컨 하우스'에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수종은 주민들과 온기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밝힌다. KBS2 제공

배우 최수종이 자신이 꿈꾸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주민들과 온기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밝힌다.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수종은 "세컨 하우스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곳이길 바란다. 그리고 늘 사랑이 있는 집이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희라는 "마당에서 자연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이웃과)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친다.

최수종은 조카인 배우 조태관과 함께 세컨 하우스 후보지를 찾기 위해 강원도 홍천으로 답사를 떠난다. 홍천에 도착한 최수종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감탄하며 "시골에 살아본 적이 없다. 이런 곳에서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누며 살아보는 게 로망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낸다.

하희라의 팬인 마을 이장이 등장하면서 그와 최수종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장이 "한번 팬은 영원한 팬이다. 첫사랑이다"라고 하자 최수종은 "원조 첫사랑은 나다"라고 맞선다.

기세등등하던 최수종은 잠시 후 "니는 운 좋게 왕 역할을 연기했을 뿐 실상은 내시다. 아무런 결정권이 없다"며 하소연한다. 애처가 최수종의 숨은 사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도시를 벗어나 쉼을 향한 도시인들의 로망과 스타들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수종 하희라와 주상욱 조재윤이 시골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미며 셀프 안식처를 완성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최수종 하희라가 전원생활의 꿈을 이뤄가는 특별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세컨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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