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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데이터 저장' 기업용 메신저 슬랙, 국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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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데이터 저장' 기업용 메신저 슬랙, 국내 사업 확대

입력
2022.11.08 16:45
수정
2022.11.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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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업체 슬랙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슬랙은 국내 이용자들이 각종 데이터를 앞으로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슬랙은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업무 진행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슬랙 캔버스' 기능을 내년에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슬랙 캔버스는 각종 파일과 그림, 영상 등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슬랙으로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음성 대화 기능인 '슬랙 허들'에 영상 기능이 추가된다. 따라서 여러 명이 화면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다.

슬랙의 정응섭 한국지사장이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슬랙 제공

슬랙의 정응섭 한국지사장이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슬랙 제공

이와 함께 슬랙은 국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했다. 데이터 레지던시란 기업이나 개인의 정보를 저장하는 물리적 위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데이터 저장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0년 국내 진출한 슬랙은 롯데 온, 우아한형제들 등 여러 기업을 고객사로 갖고 있다. 정응섭 슬랙 한국지사장은 "한국에 공식 진출한 후 국내 기업들의 주요 업무용 메시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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