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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탈플라스틱 문제 해결이 인정받았다"

입력
2022.11.12 05: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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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국무총리상 수상 경남 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제공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제공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탈플라스틱 문제를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만든 시책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첫 수상의 소감을 남겼다.

홍 시장은 "좋은 취지의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지역 공원묘원 대표자와 화훼 관련 관계자 등 민관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전폭적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김해시는 이번 자치경영대전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녹색 환경 조성 차원에서 시행한 '전국 최초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정책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환경관리 시책 우수성과 탄소저감 노력, 화훼산업 발전,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효과 등 환경개선 부문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적 제도나 규정이 없는 어려움을 시 차원의 민관 협약을 통해 해결을 시도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경남도의 전면 시행과 환경부의 내년 제도정책 수립 추진을 이끌어 내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홍태용(왼쪽 네 번째) 김해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홍태용(왼쪽 네 번째) 김해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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