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만 정상 도전
56년만에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최종명단 26명을 공개했다. 대부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다.
우선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포함됐다. 또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마커스 래쉬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이상 리버풀),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이상 아스널)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은 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됐다.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56년 간 정상에 서지 못했다. 1966년 이후 최고 성적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달성한 4강 진출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노린다는 각오다.
월드컵 본선 B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0시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6일 오전 4시 미국, 30일 오전 4시 웨일스를 상대한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