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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의료지원 연계체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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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의료지원 연계체제 마련"

입력
2022.11.13 14:4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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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한 의료 및 심리 지원을 연계해 의료기관에서도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속에는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정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필요 시 의료기관에서도 충분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 지원과 의료 지원의 연계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충분히 안내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를 위한 '원스톱 통합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정부부처의 협력도 당부했다. 지원센터는 사망자 장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 치료 등 이태원 참사 관련 모든 조치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기구로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 총리는 "지원센터에 세금 감면, 심리 상담 등 간접 지원 내용과 구호금·치료비 지급방법 등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각 부처와 관계기관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조치가 최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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