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슈룹' 액션신 촬영 중 부상…"회복 중"

문상민이 '슈룹'을 촬영하던 중 얼굴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어썸이엔티 제공

배우 문상민이 '슈룹'을 촬영하던 중 얼굴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21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 관계자는 본지에 "문상민이 지난달 말 '슈룹'의 액션신을 촬영하다 왼쪽 눈 밑이 3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촬영 막바지였다. 봉합 수술을 받고 며칠 동안 경과를 지켜보다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문상민은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 중인 상태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 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상민은 일부 방송 분량에서 얼굴이 부어 있는 상태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문상민이 출연 중인 '슈룹'은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1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4.2%, 최고 16.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4%, 최고 15.5%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8%, 최고 5.6%, 전국 평균 5.5%, 최고 6.4%였다.

앞서 문상민은 드라마 '마이 네임' '인어왕자 더 비기닝'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 등으로 대중을 만난 바 있다. '슈룹'에서는 성남대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