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대구역 광장에 '파워풀대구' 대형 에어돔
알림

동대구역 광장에 '파워풀대구' 대형 에어돔

입력
2022.11.21 15:42
0 0

'반갑다대구 파워풀대구' 전시관 설치
내달 17일까지 현안, 대구 변천사 전시...
아트랩범어·펙스코서도 사진, 시민 이야기 전시

'반갑다대구! 파워풀대구' 전시관이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 대형 에어돔 형태로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제공

'반갑다대구! 파워풀대구' 전시관이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 대형 에어돔 형태로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제공

하루 방문객 6만 명이 넘는 대구의 관문 동대구역의 광장에 시정비전과 대구의 명소 등을 소개하는 '파워풀 대구' 대형 에어돔이 등장했다.

대구시는 내달 17일까지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 '반갑다대구! 파워풀대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관한 에어돔은 지름 10m 높이 5m 크기다. 내부에는 가로 32㎝, 세로 32㎝, 높이 27㎝인 우유상자 400여 개를 배치해 공항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등 현안과 시정비전 등을 알리고 있다.

대구시는 또 앞산전망대와 대명유수지 등 대구의 명소도 사진 등 출력물로 내부를 장식했고 ‘짓다 잇다 열다’ 등 대구시의 홍보 영상 10개 가량도 상영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도 전시됐다.

전시관 외부에서는 이벤트도 잇따랐다. 개관 첫날인 지난 18, 19일에는 광장에서 수달을 형상화한 대구시의 캐릭터인 도달쑤와 가위바위보 주사위게임, 인어스브라스와 인어스 현악 앙상블의 연주도 이어졌다.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에는 인어스 현악 앙상블의 공연과 다음달 2일 도달쑤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 오프라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전시관 운영 기간 중 SNS에 전시관 인증샷과 함께 '반갑다 대구 파워풀 대구'를 해시태그로 올린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전시가 끝난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서 연결되는 아트랩범어의 벽면공간 67.5m에 시민의 사진 공모작인 '파워풀 마이 라이프' 20점과 대구의 골목 곳곳을 촬영한 '우리동네를 자랑합니다' 12점도 함께 선보인다. 복합 문화패션전시장인 펙스코(FXCO)에서도 다음달 9~11일 청년예술가와 대구수목원 연구사, 레코드가게 대표 등 이색적인 시민 20명의 이야기를 담은 '피플人대구'가 전시된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세계가스총회와 7월 파워풀페스티벌 등 행사에서 부스를 가동하는 등 도시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이벤트도 두 차례 진행해 시민들의 스토리를 접수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 동대구역은 지난 10월 도넛파고라 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구시는 달라진 광장과 함께 대구의 브랜드도 소개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파워풀 대구의 매력과 시민들의 삶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이색적인 형태로 전시돼 활발한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대구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높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이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반갑다 대구 파워풀 대구' 전시관에 설치된 시정비전 등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한 시민이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반갑다 대구 파워풀 대구' 전시관에 설치된 시정비전 등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류수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