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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제왕절개 앞둔 소감 "생애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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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제왕절개 앞둔 소감 "생애 최고의 순간"

입력
2022.11.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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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 오늘(21일) 제왕절개 수술
SNS 통해 심경 고백 "생애 최고의 순간"

배우 이재은이 제왕절개를 앞두고 병원에 입원,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은 SNS

배우 이재은이 제왕절개를 앞두고 병원에 입원,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은 SNS

배우 이재은이 제왕절개를 앞두고 병원에 입원,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이재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을 앞두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먼저 이재은은 "이제 분만하러 고고싱"이라면서 "준비과정이 길다. 그래도 10달을 꼬박 품고 있다 막상 세상 밖에 나온다고 하니 왠지 모를 이 시원섭섭함은 뭘까. 아무쪼록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길 기도하며 빠샤. 힘내자. 근데 아닌게 아니라 살짝 무섭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재은은 "노산맘, 광주댁, 출산기,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이재은은 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다면서 "인생 2막을 다시 사는 것 같다. 40세 넘어가면서 내 인생에 아이는 없다고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이가 생겼다"고 행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딸은 제왕절개해서 낳을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재은은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데뷔한 후 아역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노랑머리', 드라마 '논스톱' '인어아가씨'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11년 만에 합의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연인과의 일상과 초음파 영상 등을 공개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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