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2.3% 증가한 6,210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 22일 성주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년 성과로는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 ~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 대 달성 △예산 6천억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는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 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 등 7대 분야를 제시했다.
역점 시책으로는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 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했다.
이날 성주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3% 증가한 6,210억 원이다. 일반회계 5,460억 원, 특별회계 307억 원, 기금 443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 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군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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