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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 "군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열겠다"

입력
2022.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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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2.3% 증가한 6,210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


이병환 성주군수가 22일 성주군의회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22일 성주군의회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 22일 성주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년 성과로는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 ~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 대 달성 △예산 6천억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는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 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 등 7대 분야를 제시했다.

역점 시책으로는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 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했다.

이날 성주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3% 증가한 6,210억 원이다. 일반회계 5,460억 원, 특별회계 307억 원, 기금 443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 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군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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