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한발 다가선다.
27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슈룹' 14회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이 박경우(김승수)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사실을 접하게 된다.
화령은 세자 경합을 통해 교지를 받들고 복직한 박경우가 국왕 이호(최원영)와 어릴 적 막역한 사이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고고한 화령과 신중한 박경우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가 심상치 않은 사안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화령이 박경우를 불러 알아내고자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며 뛰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는 화령의 모습과 고개를 숙인 채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경우의 상황은 의구심을 더한다. 화령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 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슈룹'은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4.0%, 최고 15.3%였다. 또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2.9%, 최고 14.2%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자식이 어떻게 죽고 왜 죽임을 당해야 했는지 진실을 알아야만 하는 화령의 집념이 뜨겁게 불타오를 '슈룹' 14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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