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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최대 80%·4.2억까지 대출...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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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최대 80%·4.2억까지 대출...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출시

입력
2022.11.28 10:39
수정
2022.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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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6억·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 주요 내용. 주택금융공사 제공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 주요 내용. 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오는 29일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차주에게 집값의 80%까지 대출해 주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보금자리론은 담보 주택의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55~70%로 적용하지만,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선 지역이나 유형과 무관하게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에 맞춰 대출 한도 역시 3억6,000만 원에서 4억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예컨대 시세 5억 원 아파트를 살 땐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경우라도 지금까지는 LTV 70%가 적용돼 3억5,000만 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4억 원(LTV 80%)까지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LTV 80%까지 적용받기 위해선 주금공의 ‘생애 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야 하고, 보증 요건에 맞아야 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여부는 부부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택가격 6억 원,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대출금리 등 다른 요건은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이 소득과 자산 형성이 부족한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모기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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