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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현장]주민 함께 재개발 폐가·빈집 관리…부산 금정구 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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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현장]주민 함께 재개발 폐가·빈집 관리…부산 금정구 서1동

입력
2022.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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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치안문제 발생, 쓰레기 투기 등 예방
재능기부에 주민들 자발적 참여 가운데 진행

부산 금정구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같이 가(家)치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같이 가(家)치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 서1동에서는 재개발사업 장기화에 따라 폐가나 빈집이 많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주민들이 나서서 진행하고 있다.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 주민자치 지역특화 공모사업인 ‘같이 가(家)치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에 선정된 ‘폐·공가로부터 마을지키기’라는 주제로 ‘3 in 1 마을등대사업’과 ‘폐·공가 처마 및 외벽 수리사업’ 중심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돼 왔다.

‘3 in 1 마을등대사업’은 폐·공가가 모여 있는 어두운 골목길에 마을등대(태양광 LED 센서등)를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와 치안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해 깨끗한 골목길을 만드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폐·공가 처마 및 외벽 수리사업’은 재개발 대상지에서 방치돼 낡고 오래된 폐·공가의 처마가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을 수리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최정식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의 재능기부로 별도의 인건비 없이 재료비만으로 진행해 왔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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