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66) 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위원장 임명 배경에 대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등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노동경제 전문가다.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과 서울시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동쟁의 조정,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등의 심판,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 처우 시정 등 노동 분쟁을 처리하는 행정기관이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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