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우주 작전을 전담하는 ‘우주작전대대’를 창설, 국방 우주 역량 강화에 나선다.
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작전사령부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기존 우주작전대 조직을 확대, 개편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을 거행한다.
우주작전대대는 기존의 우주작전대, 공군본부 우주센터 예하 우주정보 상황실, 항공정보단 예하 위성관제상황실을 일원화하고 분산된 우주영역 인식 능력을 통합, 운용한다. 이를 위해 우주작전상황실, 우주감시반, 위성관제반 등 5개 부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전·평시 우주물체 감시 및 목록화 △우주위협 전파 임무 △향후 전력화되는 군 정찰위성체계 관제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연합훈련 및 작전 시 한미 우주통합팀을 운영해 우주전력의 활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한미 우주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2월 창설되는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연합우주작전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공군은 “우주작전대대는 우주항공청 신설, 우주산업 육성 등 우주경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우주력 발전계획’에 발맞춰 국방우주력 발전 및 우주안보를 실현할 최선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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