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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한파 예보에도 16강전 0시부터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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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한파 예보에도 16강전 0시부터 거리응원

입력
2022.1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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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5일 결정"
새벽시간대 한파 대비 "방한용품 챙겨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가 월드컵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가 월드컵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6일 새벽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응원단 측 신청을 검토한 뒤 5일 사용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붉은악마는 4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브라질이 맞붙는 6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원단은 새벽 4시에 열리는 브라질과의 경기를 기다리며, 0시부터 일본과 크로아티아 경기를 광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붉은악마 측은 조례에 따라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검토한 뒤 경기 하루 전인 5일 사용 허가 여부를 결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조별리그 경기마다 열린 3차례 거리응원이 무사히 마무리된 점을 감안하면, 6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선 '대~한민국' 함성이 울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리응원이 허용될 경우 한파 대비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6일 새벽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조호태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방한복뿐 아니라 담요 등 방한용품을 챙겨 오라고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있던 3일 새벽 난방시설이 갖춰진 쉼터 텐트를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조정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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