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30)가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출격을 예고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SC 스타디음에서 한국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약 20분간 공개된 이날 훈련에서 최대 관심사는 네이마르의 몸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 3차전에 결장했다. 이 때문에 네이마르가 이번 대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훈련 전 진행 된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훈련에서 컨디션이 좋은 것을 확인한다면 16강전에 출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레 훈련장에 나서는 네이마르의 컨디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팀 훈련 시작 후 약 5분 정도 지난 시간에 그라운드에 등장한 네이마르는 팀 동료들과 함께 가벼운 공 돌리기 훈련, 짧은 스프린트 훈련에 이어 실전 템포의 8대8 미니 게임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훈련 모습만 놓고 보면 다음 경치 출전에 큰 무리가 없는 상태다.
브라질 대표팀의 또 다른 부상 선수인 가브리에우 제주스(25)와 알렉스 텔리스(30)는 훈련에서 제외됐고, 풀백 알렉스 산드루(30)는 실내에서 회복 훈련만 진행했다.
치치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최선의 준비가 됐다. 지난 카메룬전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더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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