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6143명 늘어, 2일 연속 증가
위중증 환자 443명, 사망 2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며 다시 7만 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7만7,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7만7,520명, 해외 유입 사례가 8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40만8,85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주 같은 요일(7만1,461명)보다 6,143명 증가했다.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지난달 말 둔화됐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전날(1.04배)에 이어 이틀 연속 1배 이상으로 커졌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전날에 비해 15명 줄었지만 여전히 400명대 중반의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전날에 비해서는 16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7차 대유행으로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예측,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목표를 50%로 잡고 오는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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