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연과 황재균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아이유가 맡는다.
지연은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이 묻어나는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 지연은 풍성한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착용한 채 만화 속 공주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푸른색 컬러 드레스로 발랄한 매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황재균과 지연은 웨딩 드레스와 슈트에 구두 대신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센스있는 스타일링으로 자신들만의 애정어린 시간을 화보에 녹여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일찌감치 지연과 황재균의 발표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이들은 각자 SNS를 통해 열애 사실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리는 손편지를 게재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연은 황재균에 대해 "언제나 날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나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남자친구"라며 "불안정한 날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황재균은 "내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날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결혼하게 됐다"는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찍이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황재균이 시즌을 마무리 한 뒤인 이번 달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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