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기획단 등 한시기구 폐지, 도시재생과·감염병관리과 신설
기후위기·노인복지·농촌인력 전담팀 신설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한시기구인 풍기인삼엑스포기획단 등 3개 사업단을 폐지하고 공원관리과 등 3개 과를 신설하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영주시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영주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조직개편 내용은 한시기구인 엑스포기획단 엑스포운영단 선비세상사업단이 폐지되고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은 기업지원실로 통폐합되고 관광진흥과는 문화복지국 소관에서 부시장 직속 관광개발단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기존 4국 2소 3실 2단 33과 4사업소에서 4국 2소 4실 1단 33과 4사업소 체제로 전환된다.
신설되는 공원관리과는 공원개발 및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도시재생과는 인구감소 및 신도시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인프라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업무를 추진한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담부서 역할을 맡는다.
실무부서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전담팀, 초고령 사회 대비 및 장애인 복지실현을 위한 노인복지시설팀·장애인복지시설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 전담팀이 신설된다.
영주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인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가고싶은 명품영주' 건설 △농업기반과 농산물 유통지원으로 '부자농촌 영주' 실현 △기업하기좋은 '일사천리 경제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