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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정숙·영수, 제작진에 피드백→원본 요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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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정숙·영수, 제작진에 피드백→원본 요청까지

입력
2022.12.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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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출연자들, SNS 통해 제작진에 요청
"묵음 처리 편집? 욕한 적 없어" 억울함 호소

'나는 솔로' 11기 정숙이 제작진의 편집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미방송분을 추가로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영상 캡처

'나는 솔로' 11기 정숙이 제작진의 편집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미방송분을 추가로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영상 캡처

'나는 솔로' 11기 정숙이 제작진의 편집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미방송분을 추가로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5일 정숙은 자신의 SNS에 SBS PLUS,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먼저 정숙은 "감정에 충실했던 만큼 많이 웃고 울었다. 솔로나라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평생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고, 또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작이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다만 방송분에서 욕설을 하는 듯한 모습에 대해선 부인했다. 정숙은 순자 영철과 술을 마시는 장면을 언급하면서 "거기서 제가 'X(묵음처리) 입에서 욕 나올뻔'이라고 자막이 나가서 많은 분들이 제가 실제로 욕을 했다고 오해하더라. 정말로 욕한 적 없고 욕하려는 척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숙은 "미방분으로 추가 방송 가능하다면 원본 그대로 내보낼 것을 제작진에게 요청하고 싶다. 오해받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길게 설명을 드렸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 11기 영수가 제작진들에게 아쉬운 소감을 남겼다. 영수 SNS

'나는 솔로' 11기 영수가 제작진들에게 아쉬운 소감을 남겼다. 영수 SNS

같은 회차에 출연한 영수도 소신을 밝혔다. 영수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식 없이 몰입했고 5일 동안 저의 모든 것은 진심이었다. 그렇기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부여하기 위한 편집 방향이 존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수는 제작진에게 "빌런 찾기, 캐릭터 찾기로 흥행에 성공한 경험으로 이번 편집 방향의 정체성에 약간 혼란이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는 천하제일빌런대회보다는 남녀 감정, 서사의 발생, 변화의 변곡점 등을 잘 캐치하고 묘사했으면 한다. 그래야 진실성 있는 출연자 지원 등 '나는 솔로'가 더욱더 궁극적으로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개그와 개성은 다르다. 개그 프로그램 아니"라면서 아쉬움을 표출한 영수는 "말주변도 없고, 어쩌면 답답할 수도 있는 노잼 영수를 그동안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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