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랑천 눈썰매장 개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랑천 일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23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장하는 '중랑천 노원 눈썰매장'은 녹천교 하부 중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조성됐다. 눈썰매장뿐 아니라 스케이트장과 빙어잡기, 놀이기구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80m 길이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입장 가능하고 노원구민은 무료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는 눈썰매장 슬로프 등의 구조물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고, 의무실을 설치해 의료 인력과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많은 분이 부담 없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로구, 소상공인 위한 ‘특별신용보증’ 지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구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구청에서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보증 대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추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협업하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재단에 특별보증재원 5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0억 원의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다. 융자 지원은 보증 비율 95~100%, 보증료율 연 1%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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