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손흥민 열애설 종결…비공개 SNS 계정 주인은 장희령

김고은·손흥민 열애설 증거로 지목된 SNS 비공개 계정
알고보니 배우 장희령이 주인 "해킹 그만"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실체없는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배우 장희령이 문제의 비공개 SNS 계정이 자신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JYP 제공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실체없는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배우 장희령이 문제의 비공개 SNS 계정이 자신의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장희령은 자신의 SNS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제 비공개 계정이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달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이 김고은을 팔로우한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김고은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본지에 "사실이 아니다. 손흥민 선수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한다"고 열애설을 일축시켰다.

현재 손흥민은 영국 잉글랜드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 중인 만큼 그의 열애설에 많은 관심이 모인 상황이다. 그러나 해당 계정이 장희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한편 장희령은 2015년 모바일 드라마 '72초'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 '썸남' 등에 출연했다. 또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의 스타일리스트 역을 맡으며,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했다. 김고은과 영화 '언택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