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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마사지숍 끊은 이유...소름 끼치는 경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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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마사지숍 끊은 이유...소름 끼치는 경험 고백

입력
2022.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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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출연한 소유진 "귀신 무서워"

소유진이 직접 겪은 일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MBC '심야괴담회' 캡처

소유진이 직접 겪은 일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MBC '심야괴담회' 캡처

배우 소유진이 마사지숍에서 겪은 일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유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단골 마사지숍에서 겪은 기이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소유진은 '심야괴담회' 출연을 여러 번 고사하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하게 됐다며 "귀신 이야기를 너무 무서워한다. 친한 배우들이 나와도 공포영화를 못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는 "아이들에게 오싹한 동화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떻게 더 무섭게 읽지?'하는 욕심이 생긴다"며 괴담꾼이 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소유진은 "오랫동안 다닌 마사지숍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직접 겪은 괴담을 소개했다. 그는 "(마사지를 받는데)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게 나는 거다. '죄송한데 볼륨 조금만 낮춰주세요'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더라. 소리가 계속 나서 '볼륨 조금만 낮춰주세요' 했더니 '볼륨 낮췄습니다'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클래식 음악 소리를 낮춘 거다. 음악 말고 라디오 소리를 낮춰달라고 했더니 라디오는 안 켰다고 하더라. 옆방 손님이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틀었나 생각했는데 '오늘 예약 손님 소유진씨 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 마사지숍을 못 다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학창시절 유행했던 '분신사바'를 했던 일도 떠올리며 "중학생 때 수학여행에서 분신사바하는데, 볼펜이 혼자 발레를 했다. 누가 봐도 친구와 내 손이 안 닿았는데 막 움직이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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