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양한 규제로 재건축사업이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추진이 가능한 리모델링 사업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리모델링은 주요 골조를 유지하면서도 구조, 기능, 미관, 거주 환경의 개선을 위해 건축물을 개량하거나 새로운 성능을 추가 또는 변경하는 사업이다. 15%까지 세대수를 늘릴 수 있고 낡고 안전이 취약한 건축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 중 포스코건설의 선전이 돋보인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2개 아파트 7조 4,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해 업계 최다 수주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회사분 9,451억원)을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면서 올해 리모델링 수주금액만 3조원을 돌파하며 리모델링 분야 수주실적 1위를 굳건히 했다.
포스코건설은 착공 및 사업수행 실적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 법령 정비 이후 포스코건설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9차아파트’는 지난 2019년 2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으며,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는 지난해 9월 착공했고, 국내 유일 수직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동 ‘성지아파트’는 올해 초 착공했다.
특히 올해 포스코건설은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재건축 연한을 넘기게 되는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해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제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편하고 더샵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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