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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술통제기 강원도서 추락... 조종사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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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군 전술통제기 강원도서 추락... 조종사 무사

입력
2022.12.26 12:28
수정
2022.12.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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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조종사 2명은 자력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소방서 제공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조종사 2명은 자력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소방서 제공

공군 군용기가 이륙 중 기체 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들은 비상탈출에 성공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3분경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1대가 이륙 중 엔진 이상으로 인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농경지에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은 무사하며, 민간 피해여부는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KA-1는 KT-1 기본훈련기를 기초로 개발한 전술통제기 및 경공격기 용도의 항공기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제조했으며 단발 터보프롭기로 조종사 2명이 탑승한다. 공군은 2005년부터 KA-1 총 20대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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