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 제2명촌교 건설 확정… 시가지 통행량 30% 분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 제2명촌교 건설 확정… 시가지 통행량 30% 분산

입력
2022.12.27 18:00
0 0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9년 준공 예정

김두겸 울산시장이 2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명촌교 건설사업 확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이 2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명촌교 건설사업 확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제2명촌교 건설이 확정됐다. 도심을 통과하는 물류 차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 혼잡완화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2명촌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제2명촌교는 중구 반구동 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삼산동 오산삼거리를 잇는 다리로 총 연장 980m, 폭4~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국비 855억 원을 포함해 1,725억 원이 든다.

시는 그간 김기현, 박성민 등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기재부 장·차관, 담당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산단 개발 등으로 급증한 태화강 남북 횡단 교량의 통행량 분산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제2명촌교는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제2명촌교가 개통하면 화합로와 산업로의 교통량이 최대 30% 분산돼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2명촌교 건설로 시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 주력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의 물류 수송이 원활해져 울산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