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이후 아우디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빠른 속도로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아우디는 다양한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전동화 모델이 공개되고 시장에 투입되었으며 ‘앞으로의 비전’ 역시 그 어떤 시기보다 반짝이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큰 체격을 가지며 다채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동화 모델, Q8 e-트론 & Q8 스포트백 e-트론은 물론이고 이들의 고성능 모델인 SQ8 e-트론 역시 공개되며 브랜드의 ‘전동화 흐름’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전동화 시대의 아우디를 이끄는 존재,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은 어떤 차량일까?
대담한 스타일의 전동화 유틸리티
아우디 SUV 라인업에서 보다 거대한 체격, 그리고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Q8의 전동화 모델인 Q8 e-트론, 그리고 이러한 Q8 e-트론을 더욱 유려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다듬은 Q8 스포트백 e-트론은 그 존재 자체로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브랜드가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Q8 e-트론은 4,915mm의 전장을 갖췄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37mm와 1,633mm에 이른다. 여기에 Q8 스포트백 e-트론은 전고를 1,619mm로 낮춰 더욱 날렵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2,928mm로 공간의 여유를 예고한다.
디자인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아우디 엠블럼, 그리고 미래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프론트 그릴을 앞세워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Q8 고유의 실루엣이 그대로 유지되어 ‘유려한 SUV’의 감각을 선명히 드러낸다. 여기에 화려한 휠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측면에서는 Q8의 여유로운 실루엣이 그대로 계승된다. 여기에 Q8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에는 쿠페 스타일의 매끄러운 루프 라인, 그리고 날렵한 이미지가 더해져 더욱 대담하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피어난다. 후면 역시 깔끔히 다듬어져 만족감을 높인다.
고성능 사양인 SQ8 e-트론과 SQ8 스포트백 e-트론은 더욱 대담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지금까지의 아우디가 선보였던 고성능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반영해 ‘차량의 특별함’을 과시한다.
기존 모델 대비 39mm 넓은 차체, 그리고 2mm 낮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전용의 디자인 요소와 휠, 고성능 타이어 등이 더해져 아우디의 퍼포먼스 사양의 매력을 선명히 드러낸다.
미래와 공간의 여유를 담다
넉넉한 체격,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담아낸 아우디의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덕에 실내 공간 역시 높은 만족감을 자랑한다.
넉넉하고 유려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께 10.1인치, 8.6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차량 관련 설정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 ‘기능의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가죽, 밝은 호두 나무 트림을 기반으로 한 깔끔한 연출이 시선을 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활용 페트’를 사용해 공간 가치를 더했다.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아우디 성향을 반영했다.
또한 고성능 사양인 SQ8 e-트론과 SQ8 스포트백 e-트론에는 별도의 소재 활용 및 트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다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구현하고 전용의 그래픽 테마와 스티어링 휠 등을 더해 더욱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유려한 루프 라인 아래에는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누릴 수 있는 1열, 2열 공간을 마련해 일상은 물론 다채로운 활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양 및 트림에 따라 소재, 소재의 연출을 달리해 공간 가치를 더한다.
적재 공간에서도 여유를 갖췄다. 실제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은 각각 569L와 528L의 여유 공간을 마련했고 상황에 따라 시트 폴딩을 통해 더욱 넉넉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전면 보닛 아래에는 62L의 공간이 마련됐다.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구현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은 큰 체격, 유려한 외형에 맞춰 덛욱 여유롭고 쾌적한 주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사양인 50 e-트론 모델은 335마력과 67.9kg.m의 토크를 내고 상위 모델인 55 e-트론은 402마력과 67.9kg.m의 토크를 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6.0초, 5.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00km/h에 이른다.
더불어 사양에 따라 69kWh와 89kWh(50 e-트론), 86kWh와 106kWh(55 e-트론)의 배터리를 통해 넉넉한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WLTP 기준 Q8 50 e-트론은 490km, 스포트백은 505km 주행이 가능하며, Q8 55 e-트론은 582km, 스포트백은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150kW 및 170kW에 이르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보다 쾌적한 전기차 운영을 보장한다.
여기에 모든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이 보다 쾌적한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지상고를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용의 셋업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5개의 레이더,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다채로운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능이 더해졌고,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및 최신의 기술이 추가로 더해져 ‘플래그십 모델’의 매력의 더한다.
한편 고성능 사양인 SQ8 e-트론과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세 개의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496마력과 99.5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토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10km/h에 이른다.
여기에 전용의 서스펜션 셋업과 각종 조율을 더해 보다 민첩하고 대담한 주행을 과시하며 1회 충전 시 429km와 513km에 이르는 주행 거리, 그리고 고속 충전 기능으로 ‘성능과 운영의 매력’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Q8 e-트론은 내년 2월부터 독일 및 유럽 시장의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 시장에는 23년 4월에 출시를 예고했다. 판매가격은 유럽 시장 기준 7만 4,400유로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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