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농협 등 38곳서 판매, 할인율 10% 유지
전북 김제시가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확대했다.
시는 2일부터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우체국 등 38개소에서 김제사랑상품권을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 100만 원(법인 월 할인구매 한도 300만 원), 할인율 10% 조건으로 판매한다.
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시민 가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 김제사랑상품권 판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지류 상품권은 월 20만 원(법인은 월 30만 원) 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은 월 통합한도 10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선불형 충전카드 외에도 체크카드 형태의 김제사랑카드를 발행해 삼성페이와 연계할 예정이며, 고향사랑페이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송금기능과 기부기능 등을 추가하고 모바일 가맹점 모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상권 보호와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활동을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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