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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 항체 아바스틴 복제약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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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 항체 아바스틴 복제약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

입력
2023.0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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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미국 FDA 허가 이어 북미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 2공장.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2공장.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베그젤마(CT-P16)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지널약인 아바스틴이 효과를 보인다고 캐나다로부터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에 대해 셀트리온의 복제약 베그젤마도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이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캐나다의 허가를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1억6,400만 달러(약 8조132억 원)다. 이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시장 규모는 27억7,5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로, 전체 글로벌 시장의 44.3%를 차지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은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캐나다 시장에서 조속히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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