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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첫째·둘째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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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첫째·둘째 1000만원

입력
2023.0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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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째는 2000만원, 지급 기간 단축 등 지원 확대


진도군청 전경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이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린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꿔 첫째와 둘째 아이는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셋째 아이는 2,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군은 지급 기간도 첫째와 둘째 아이는 기존 9년에서 7년으로, 셋째는 18년에서 13년으로 각각 단축했다.

첫째와 둘째 아이 출생 후 즉시 300만 원을 지급하고 매년 생일 달에 100만 원씩 7년 동안 총 1,000만 원을 준다. 셋째 아이의 경우 출생 시 500만 원을, 매년 생일 달에 100만 원을 12년간 지급하고 마지막 13년 되는 해에 300만 원, 총 2,0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상향된 출산장려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적용된다. 해당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신청하면 현금으로 지급한다.

군은 지원도 확대한다. 출산 가정에 대해 축하물품과 산전 검사·산전 기형아 검사비,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임산부 교실, 출생아 건강보험 등 지원도 확대했다. 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둘째 아이부터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 지원액과 지원 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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