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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현장 찾은 류열 에쓰오일 사장…"청정에너지 공급사 자리매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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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현장 찾은 류열 에쓰오일 사장…"청정에너지 공급사 자리매김 고민"

입력
2023.0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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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경영진 중 처음으로 CES 참관

류열(오른쪽 세 번째)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OIL 부스를 찾아 이 회사가 직접 투자한 벤처기업들이 출품한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류열(오른쪽 세 번째)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OIL 부스를 찾아 이 회사가 직접 투자한 벤처기업들이 출품한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참관했다고 6일 밝혔다. 류 사장은 에쓰오일 경영진 중 처음으로 CES를 찾았다.

에쓰오일은 이번 CES에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바뀌어 가는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얻기 위해 직접 투자 벤처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고 있다. 류 사장은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 '범준E&C'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성장과 홍보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 부스를 살펴본 류 사장은 "새로운 미래 기술들이 구현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 에쓰오일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에 대한 방향성 점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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