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모두 태우고 진화
50대 남녀 대피 후 구조
9일 0시 58분쯤 강원 삼척시 정하동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1, 2층 음식점과 3층 거주공간 등 건물 424㎡를 모두 태웠다. 한때 맹렬한 기세로 타오른 불로 3층에 거주하던 50대 남녀가 옥상으로 대피해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두통 등 연기흡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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