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청송 얼음골서
아시아선수권대회도 열려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4, 15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서 열린다. 본 대회에 앞서 13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선 개회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다. 청송군,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월드 랭킹 1~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개국 1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1~3층까지 실내외 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눈높이에 맞게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청송 특산인 꽃돌과 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송군에서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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