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1일 총회를 열고 제7기 조직위원장으로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를 선출했다.
송 전 지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등 조직위 운영 전반을 맡아 이끈다.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4남인 그는 민선 6·7기 전북도지사로 재임하며 서예 문화 발전에 힘썼다.
국내 최초 서예대전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199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최근 열린 2021년 행사에는 20개국에서 3,016명의 작가가 작품 전시와 학술대회 등에 참가했다.
올해는 '생동(生動)'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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