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설맞이 민속놀이마당 진행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 나흘 간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제주목 관아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7종과 함께 국악단 가향의 국악 공연(오후 2~4시), 서예가 범전 문홍전의 가훈 써주기(오후 3~5시), 나만의 토끼비누 만들기(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 종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제주목사복(신장 120㎝ 이상)을 입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제주목 관아는 이번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수문장 교대식을 열고,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2개월간 운영했던 야간 개장 기간을 6개월(5~10월)로 대폭 늘려 도내·외 관람객이 찾고 즐기는 도심 속 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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