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 신규 확진자 9227명
전날보다 7397명 적은 수준
누적 확진자는 3000만명 돌파
설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 10월 이후 10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9,22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8,973명) 이후 106일 만이다. 7차 대유행 정점이 지나고 설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6,624명)보다 7,397명,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 4,130명)보다 4,903명 줄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184명→3만6,896명→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으로, 일평균 2만 6,82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70명)보다 10명 줄은 60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16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356명, 서울 1,439명, 경북 515명, 경남 664명, 대구 342명, 인천 543명, 충남 276명, 부산 581명, 전북 379명, 광주 292명, 전남 392명, 충북 319명, 대전 335명, 울산 210명, 강원 303명, 제주 209명, 세종 58명, 검역 14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450명으로 전날(460명)보다 10명 적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전날(24명)보다 2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누적 확진자는 3,000만 8,756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 3일 만에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