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NX가 컴백한다. 피네이션 제공
그룹 TNX(티엔엑스)가 데뷔 첫 컴백에 나선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5일 TNX의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트레일러 '아이 니드 유(I Need U)'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동시에 공개하며 다음 달 15일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는 TNX의 데뷔 후 첫 번째 컴백이다.
'아이 니드 유'는 TNX가 발매할 새 앨범에 수록될 곡으로 감각적인 신스 루프, 신스 패드 사운드에 몽환적인 퍼커선 루프, 청량한 스냅 사운드가 어우러져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에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체념하려고 노력하지만, 밤새 괴로워하며 과거를 회상하고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심경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 니드 유' 영상에는 TNX의 청량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무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TNX만의 퓨어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교복을 입은 채 줄 이어폰을 한 TNX의 모습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TNX는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컴백 3주 전에 과감히 공개하며, 이례적인 앨범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이처럼 파격적인 행보는 TNX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과연 TNX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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