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오후까지 1~7㎝ 눈 내려
알림

경기도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오후까지 1~7㎝ 눈 내려

입력
2023.01.26 09:30
0 0

김포 장기 5.8㎝, 안산 대부도 4.9㎝
부천 원미 4.5㎝, 광명 노온 4.3㎝ 등

26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내린 눈이 26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도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경기 광주·이천·여주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30분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시작으로 수원·용인 등 6개 지역(26일 오전 2시 50분)에, 부천·안양 등 4개(오전 3시 20분)에 순차적으로 발효됐다. 이어 고양(오전 5시), 성남(오전 8시 10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포천과 가평, 연천에는 전날인 오후 2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적설량도 이날 오전 8시 기준 김포 장기 5.8㎝, 안산 대부도 4.9㎝, 부천 원미 4.5㎝, 광명 노온 4.3㎝, 고양 고봉 3㎝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4시까지 경기 남부 2∼7㎝, 북부 1∼5㎝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이천 마장 영하 13.1도, 포천 선단동 영하 12.1도, 가평 조종 영하 11.8도, 양평 청운 영하 11.6도, 연천 영하 11.6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으나,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없으며, 경찰에 신고 된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없는 상태다.

다만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으로 인한 한랭질환자 6명이 병원 치료 등을 받았고, 계량기 동파 신고가 28건 접수됐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