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4일 안양천 제2야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길놀이행사(풍물놀이)로 시작해 판소리와 태권도 격파 시범,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럼 깨기와 쥐불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불꽃놀이와 달집 태우기 행사 등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자치구 최대 규모인 높이 15m 달집을 설치해 지난 1일 주민들이 작성한 올해 소원지 1,500장을 태운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실시하고, 안전요원 2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관악구, 노인ㆍ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 수단인 전동보장구 운행 중 사고에 대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동보장구 보험은 구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전동보장구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청과 계약한 보험사가 피해를 입은 제3자인 대인ㆍ대물에 대한 보상을 사고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책임진다. 가입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구내 거주 등록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 관악구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인과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ㆍ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고 전동보장구 사고로 손해를 입은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 수원청년 미국 취업 지원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국에 파견할 ‘2023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고졸 이상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총 30명 규모다. 미국 기업문화 설명 등 취업특강과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미국 현지 기업이나 한인 기업, 대기업 미국지사 등에 청년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
채용 확정 시 인턴 비자 승인을 위한 트레이닝 절차와 비자 발급비용의 50%(25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수원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맞춤형 미국 인턴십은 수원 청년들이 대외적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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