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2만392명, 해외 유입 28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4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2만392명,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19만7,066명으로 늘었다.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5일(1만9,538명)과 비교하면 91명 소폭 증가했다. 전날 집계치(1만9,629명)와 비교하면 763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까지 꾸준히 전주 대비 감소하다가 최근 며칠간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천 명씩 일시적으로 늘었다 다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5주 연속 감소하다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주 전인 지난 18일(3만6,908명)과 비교하면 1만7,279명 줄어 여전히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행되며 한동안 세 자릿수로 집계됐으나 사전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로 다시 방역 강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단기 체류 확진자는 7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359명이다. 사망자는 42명으로 전날에 비해 1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48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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