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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거 여성 스토킹·폭행 70대 유치장에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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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거 여성 스토킹·폭행 70대 유치장에 가둬

입력
2023.02.01 18:51
수정
2023.02.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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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동거했던 60대 여성을 찾아가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주시 덕진구 B씨 집을 수 차례 찾아가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까지 A씨는 B씨와 함께 거주하면서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B씨는 아들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B씨 아들 집까지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잠정조치 4호를 내렸다"면서 "피해자는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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