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역 테마공원 활성화, 삼강문화단지 북카페 갤러리, 청소년댄스 경연, 예천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경북 예천군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 발굴로 예천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을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주요 문화관광 정책으로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지역문화유산 전승 보전 및 가치 제고 △관광콘텐츠 발굴 및 인센티브 운영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삼강문화단지·예천박물관 운영 등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 보존회는 전국의 전통민속예술, 창작국악단체, 신진예술인 등과의 교류공연과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대구경북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표출시키는 대구경북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도 연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설법상의 국보 승격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획도 추진한다.
경북북부권 11개 시군 관광자원과 함께 여행상품 박람회 및 설명회를 열거나 대도시 거리홍보 등 특색있는 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지난해 완공한 용궁역 테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용궁 12해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용궁역만의 특색있는 이미지 브랜딩 구축에 힘쓴다.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전시관 2층 공간은 '북카페 갤러리'로 탈바꿈해 지역예술인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예천박물관에서는 유치부 대상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 초등부 '개심사지 오층석탑 열 두 동물 이야기' 중등부 '도전골든벨' 성인부 '예천학 아카데미'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의 인지도 및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주민의 문화적 욕구 수용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